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경부고속철도 금정산구간에 대한
공사착공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데 이어
주민소송도 제기하기로 하는 등
반대 운동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족한 고속철도 금정산 사갱공사 반대 범비상대책위는
이달초에 주민소송을 제기하기로 하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화명동 롯데마트 앞에서
거리선전전과 집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는 또 오는 6일 열리는 북구거리문화축제에서
고속철 사갱공사의 부당성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주민소송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7일에는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범어사에서 화명지구 사갱공사현장까지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펼치기로 하는 등
고속철 공사 반대 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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