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출마...민생 회복, 정권교체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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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시사프로그램 아침저널

[ 파워인터뷰 ]

진행 : 고성국 시사평론가/정치학박사

출연 : 더불어민주당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인터뷰 내용]

고성국 (이하 고) : 네 파워 인터뷰 진행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를 한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전화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상곤 (이하 김) :네 안녕하십니까?

고 : 오랜만입니다.

김 : 네. 오랜만입니다. 어떻게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고 : 네. 고맙습니다. 당 대표에 출마 선언을 하셨는데 출마의 변을 먼저 좀 짧게 듣겠습니다.

김 : 네. 우리사회는 지금 위기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하루하루 삶에 고달프고 미래도 잘 안보이는 상황입니다.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우리 대한민국호는 이제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정치가 이 민생을 회복하고 대한민국호를 구출 해야 될 종합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 지난 4.13총선에서 국민들께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제1당으로 만들어 주신 것을 보면 우리 당에서 그 역할을 기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이 제대로 변화혁신해서 국민들의 여망에 호응하는게 지금 우리 당이 해야 될 역할이고 지금 당대표가 그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야 한다고 봅니다.

고 : 당을 혁신해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속적으로 혁신해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 승리하고 정권교체하기 위해서 당대표에 나섰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김 : 네. 그렇습니다.

고 : 그런데 위원장님. 혁신위원장으로 당 혁신안을 발표하고 주도했는데 총선4.13총선 전에 말이죠. 그런데 그 후에 김종인 비대위체제가 들어서면서 애초에 위원장님과 혁신위원회가 구상했던 혁신안. 이게 뭐 어느 정도실행이 되었습니까? 아니면 좀 변형이 되었습니까?

김 : 대체로 지난해 혁신위원회에서 만든 혁신안은 11차례에 걸쳐서 제안되고 발표되고요. 그것이 우리당의 이제 당원과 당규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것이 지금 시행되고 있고요. 그러나 이제 한 두 가지는 지금의 상황에서 조정되어야 된다 해서 비대위에서 약간수정한게 있습니다. 그것이 뭐 대표적으로 예를 들면 지난해 사무총장제가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계파갈등에 핵심적인 쟁점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해체하고 5본부장제로 바꾸었는데 비대위에서 대선을 앞에 두고 이제 다시 권한을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 그래서 이제 사무총장 돌아간게 그 중에 한 예입니다.

고 : 그러니까 부분적인 조정 현실적 필요에 따른 부분적 조정은 있었지만 대체로 혁신의 문제의식은 그대로 받아들여 진 것으로 본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김 : 네. 그대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 : 알겠습니다. 자 그런데 위원장님 그 본선이 8월29일가 그렇죠?

김 : 8월27일.

고 : 8월 27일.

김 : 네.

고 : 그런데 컷오프가 있지 않습니까?

김 : 그렇습니다.

고 : 그게 내일모레인데 .

김 : 5일입니다.

고 : 5일이죠? 이 컷오프를 우선 통과하셔야 되잖아요.

김 : 네. 그렇습니다.

고 : 지금 4명의 후보 중에 한 명이 떨어지게 되는 거죠?

김 : 네. 그렇습니다.

고 : 자신 있습니까?

김 : 네. 그렇습니다. 네. 제가 이제 늦게 출발했습니다마는 당인이면서 우리당원들과 이제 지지자들하고 이야기 해 보면 상당히 격려를 말씀을 많이 하시고 기대하면서 우리당 제대로 바꿔 달라 그런 성원을 말씀들을 많이 해주십니다.

고 : 그래요. 같이 경쟁하는 다른 세사람의 후보가 추미애 의원 송영길 의원 이종걸 의원 세 사람 아닙니까?

김 : 네. 그렇습니다.

고 : 세 사람 다 현역 의원인데다가 또 3선 4선 5선 의원들이 라서 당의 뿌리가 깊은 사람들이 잖습니까? 아무래도 저 위원장님은 아직 국회의원도 아니시고 당과 직접 인연을 맺은 것도 별로안 되어서 조금 약하지 않을까 외부에서 그런 시선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김 : 네 물론 이제 다른 세분이 오랜 의정활동을 하고 많은 활동들이 해오셨죠. 그런데 이제 지금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우리당이 확실하게 바뀌기를 바라고 지금 여의도 정치가 가지고 있는 한계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새로운 열린정치 그리고 국민정치를 해달라라고 여망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제 그것에 제가 부합되고 그리고 제가 그동안에 보시다시피 오랫동안 경영학교수를 해오면서 경영과 조직혁신에 대해 제안하고 추진해 왔지않습니까? 그리고 이제 경기도 교육감으로써 교육혁신을 해내면서 전국적인 혁신을 바람을 만들어 냈고 그런 과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런 것을 아시고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계십니다.

고 : 제가 저 위원장님 교육감 하실 때는 여러 번 인터뷰도 하고 그랬는데. 기억이 나네요. 지금 말씀하시니까. 혁신학교도 처음 시작하셨고.

김 : 네. 그렇습니다.

고 : 그리고 학생인권조례도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제정을 했고. 뭐 다 아시겠습니다마는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어쨌든 이슈를 주도했고 말이죠.

김 : 네. 그렇습니다.

고 : 그랬던 경험 또 그 이전에 오랫동안 민주화운동도 하고 또 학교의 경영학과교수로서 쌓은 이론과 실전에 어떤 형태로든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유권자들의 기대가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김 : 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바라고 계시기 때문에 거기에 적합한 사람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고 : 네. 지금 말씀들으시면서 우리 청취자 2693님이 넷뿐인데 굳이 컷오프해야 하나요? 그러시네요. 결국에 뭐 이렇게 결정이 된거라.

김 : 네. 당 규정이 그래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고 : 그래요. 네. 참 위원장님. 위원장님은 정치적으로 친문입니까?

김 :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이제 더불어민주당에 들어 온 과정도 그렇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하는 과정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마는 저는 어느 한 편에 속해있지 않고 제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가치를 더불어민주당에 투영하면서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죠.

고 : 그래도 혁신위원장으로 영입한 사람이 당시 문재인대표였지 않습니까?

김 : 혁신위원장을 처음 추천한 분은 이종걸 당시 원내대표였고요.

고 : 아 그랬나요?

김 : 그러나 혁신위원장을... 물론 문재인전대표입니다.

고 : 아 지금 저 스마트폰 휴대폰으로 통화하시는 거죠?

김 : 네.

고 : 그래서 약간 음질이 좋았다 안 좋았다 하는데요. 조금 가까이 대고 말씀하시고요. 0736님은 위원장님 존함 다시 한 번 말씀해주세요. 김상곤. 김상곤 전혁신위원장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위원장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네 위원장님. 계속할까요? 인터뷰? 음질이 지금 안 좋아서요.

김 : 네네. 죄송합니다.

고 : 전화를 저희가 다시 한 번 연결해드리겠습니다. 잠시 좀 끊고 기다려주시죠.

김 : 네. 감사합니다.

고 : 네. 지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사람이 네 명입니다. 추미애 의원 송영길 의원 그리고 이종걸 의원 그리고 지금 인터뷰하고 있는 김상곤 전혁신위원장입니다. 김상곤 전혁신위원장은 경기도 교육감으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경기도 교육감으로 활동을 쭉 하다가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위원장으로 이제 정계에 입문을 한 상태입니다. 네. 다시 연결이 됐군요. 위원장님.

김 : 네.

고 : 그래요. 위원장님 고향이 광주아닙니까?

김 : 네 광주입니다.

고 : 그래서 호남 민심을 누구 보다 잘 읽는 분 중에 한 분으로 제가 생각을 하는데 지난 번 4.13 총선때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에서 호남분들한테 아주 혼이 났잖아요?

김 : 네. 그렇죠.

고 : 호남 민심을 다시 얻기 위해서 문재인전 대표부터 당이 굉장히 많이 노력을 했는데 지금 어떤 것 같습니까?

김 : 아직도 이제 호남민심은 돌아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이제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혼낸 것은 사실상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그 정신을 큰 뿌리를 호남에 두고 있고 호남 모든 분들이 더불어민주당을 그동안에 적극적으로 오랫동안 지원해주셨는데 호남 정신 광주정신을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그리고 나아가서 이제 광주의 정치인들이 지역주의적인 기득권에 좀 안주해있었던 것이 큰 요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 광주 호남정신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구현하고 내재화하면서 또 한국정치에 반영하고 그러면서 광주 호남에 대한 우리당의 혁신을 실제보 보여드리는게 광주 호남 민심을 다시 되찾아오는데 필요한 조치라고 봅니다.

고 : 알겠습니다. 당대표가 되시면 내년 대선때까지 당의 대통령후보가 선출되는 과정도 관리해야 되고 대선도 치르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임기상으로 보면?

김 : 네. 그렇습니다.

고 : 더불어민주당의 어떤 사람이 당 대통령후보가 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김 : 우리더불어민주당에는 다 아시는 바와 같이 대통령후보로 유력이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단순한 지금 수준이 아니라 더욱 더 역량과 능력을 자랑하고 또 이제 더욱 더 키워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로 성장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것을 하는 것은 우리더불어민주당이고 그것을 이끄는게 바로 당대표인데 저는 그후보들이 제대로 자기능력을 발휘하고 역량을 함양시킬 수 있는 그런 경선과정을 제안하고 그리고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않는 공정한 경선을 해서 바로 국민들에게 흡족한 그러한 유능한 또 수퍼 후보를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고 : 당의 대통령 후보가 많다고 하셨는데 누구누구 후보가 있습니까?

김 : 뭐 대표으로 문재인 박원순 안희정 김부겸 이재명 이런 분들이 거명되고 있고 그리고 또 그밖에도 잠재적인 후보들이 나오실 수 있다고 봅니다.

고 : 손학규 전대표가 정계 은퇴 상태인데 사실상 정계 복귀쪽으로 지금 방향을 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 경우에는 손학규 전대표도 대권 주자 반열로 보시는 건가요?

김 : 손학규 대표도 우리 당의 당원입니다. 실제로 우리 당에 와서 그 후보로서 뛰고 싶으면은 얼마 든지 뛰고 그리고 그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고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될 듯 싶은 데요. 이렇게 해서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로 경선관리 잘 해서 대통령후보 좋은 사람 뽑아놓으면 무조건 이긴다 이렇게 되기 어려운 것이 지금 국민의당 야권 분열문제 때문에 그런 것 같거든요. 이 문제는 어떻게 푸실 복안을 갖고 계신지요?

김 : 지금 이제 국민의당과 연대나 통합 이러한 것으로 나아가기전에 우선 함께 협력해야 되는 그런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번에 4.13총선때 야권이 공동으로 공약도 발표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래서 공통 공약을 함께 추진하고 이제 달성하기 위한 야권 공통 공약 공조부터 시작해서 서로 호흡을 맞추어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고 : 낮은 단계의 연대부터 해서?

김 : 열린상황에서 연대해 나가는게 필요하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고 : 낮은 단계의 연대부터 해서 내실이 다져지면 뭐 후보 단일화까지도 가볼 수 있다 그런 뜻 입니까?

김 : 네. 그렇죠.

고 : 그러나 먼저 후보 단일화부터 얘기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좀 효과적이지 않겠다. 그런 말씀이시기도 하네요.

김 : 네. 성급한 이야기일 수 있겠다하는 얘기죠.

고 : 네. 오늘 말씀잘들었습니다. 여기를 마무리할게요.

김 : 네. 감사합니다.

고 : 네. 고맙습니다. 네 더불어민주당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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