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주호영 의원은 ‘친박’과 ‘비박’이 모두 거부하지 않는 중립적 지도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24일) 대구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특정 계파가 당권을 잡고 대선 후보까지 내려 한다면 대선에서 필패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여소야대 정국이 된 적은 있지만 여당이 총선에서 제1당을 놓친 것은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8.9 전당대회가 계파대결과 막장공천의 2차전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우려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대구.경북지역 당원들의 투표율이 높아야 지역의 정치적 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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