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의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합니다.

자메이카 육상연맹은 오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육상 대표팀을 발표하고 볼트를 남자 100m와 200m, 400m 계주 대표로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볼트는 지난 2일 열린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에서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고 부상 방지를 위해 경기 출전을 포기해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육상연맹은 의료적 예외 규정을 적용해 세계 기록 보유자인 볼트를 올림픽에 출전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