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가 템플스테이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외국인과
직장인들의 연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현구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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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계종 제8교구 본사 김천 직지사는
연일 손님맞이로 분주합니다.

가을이 되면서
외국인과 기업체의 템플스테이 신청이 더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오는 28일과 29일에는
주한 외교관과 외국기업 CEO 30명 가량이
1박 2일간 직지사에 머물며
참선과 발우공양, 다도, 탁본 등을 체험할 예정입니다.

다음달에는
씨제이 투자증권과 동원증권 직원들의 연수가 예정돼 있는 등
기업들의 템플스테이 신청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조계종 사찰만도 30여곳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하지만
그가운데 직지사는 큰 인기를 끄는 사찰입니다.

직지사 템플스테이 사무국장 정관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1 : 비불자나 불교에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신앙적인 부분으로 접근하게끔 노력한다)

직지사가 템플스테이 장소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수련장과 식당 등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현대적으로 잘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 프로그램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게 조계종측의 설명입니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팀 유상우 홍보팀장입니다.
(인서트 2 : 직지사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치에다
만덕전이란 큰 수련장이 있어서 단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용이하다)

김천 직지사가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교포교와 문화체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BBS뉴스 이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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