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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있는 생명나눔실천본부가 7월의 시작을 환우들과 함께했습니다.

병원에서 열린 '제7회 한다솜 희망음악회'는 힘겹게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용기를 심어준 현장이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하루 평균 2천 630여 명의 환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동국대 일산병원.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기관인 생명나눔본부가 동대 병원에서 투병 중인 환우들과 병원 관계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졌습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오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1층 로비에서 '제7회 한다솜 희망 음악회'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인서트/일면 스님/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여러분들 잠시나마 좋은 시간 갖고 환자분들은 빨리 회복하셔서 집으로 돌아가시고 가족분들도 항상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음악회에는 연꽃누리 합장단을 비롯해 가수 고한우, 추가열, 우순실 등이 출연해 음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동국대 일산병원에 입원 중인 박인자 씨 등 4명에게 특별 치료비 지원금 100만 원을 각각 전달했습니다.

일면 스님은 또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와 법인 홍보에 기여한 동국대 참사랑봉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앞서 BBS 불교방송 진행자인 탤런트 김혜옥 씨를 비롯한 김용림, 방송인 이익선 씨 등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들은 일면 스님과 함께 병실을 찾아 떡을 나눠주고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습니다.

[인서트/황비연(담낭암 수술 환자)]

"마음도 좋고 벌써 나은 것 같습니다"

[인서트/김혜옥/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

"몸이 많이 불편하신 분들 기운내고 힘내셔서 빨리 나으셔서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09년부터 매년 음악회를 열고 있는 생명나눔실천본부.

7월의 힘찬 시작과 함께 환자와 가족, 그리고 병원 관계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줬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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