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생태와 문화, 생활, 종교환경을 수호하기 위한
새로운 불교환경단체인 불교환경연대가
오늘 오후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오늘 창립식에서
지리산살리기 국민행동 상임대표인 수경스님을
상임대표로
모두 6명의 공동대표를 선출하는 등 조직인선을 완료했습니다.

김명자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불교환경연대가 환경운동의 사상적 깊이를 더하고
화해와 생명사랑의 주춧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최열 사무총장과
녹색연합 임삼진 사무처장은 연대사를 통해
오늘의 환경현실은 분별없는 개발로
인간실존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불교환경연대의 활동에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앞으로
백두대간에 자리한 사찰의 생태와 문화조사를 비롯해
환경교육과 환경파괴 저지 등을 주요사업으로 펼칠 계획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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