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월) 오후 5시>

그동안 재현이 불가능했던

국보 제24호인 경주 석굴암 본존불상이

처음으로 재현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동국대 손연칠교수는 최근

석굴암 본존불상을 금동제 조각으로 재현해

오는 3일부터 열리는 제20회 불교미술대전에 출품했습니다.




이번에 불교미술대전에 출품된 금동제 본존불상은

높이 126센티미터로

신라시대 김대성이 석굴암 본존불상을 조성한뒤

천3백여년 만에 비대칭의 절묘한 조화를 살려

독특한 조형기법으로 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손 교수는 그동안

2002년부터 석굴암 본존불상의 재현에 도전해

두차례의 실패끝에 2년8개월만인 지난 8월

본존불상의 얼굴이 코를 중심으로 좌우가 대칭이 아님을

확인해 내면서 재현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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