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01.0903. 콜레라 환자 추가 확인. 신두식.

어제 경북 영천에서 콜레라 환자 3명이 확인된데 이어
오늘 4명의 환자가 추가로 콜레라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오늘
지난 1일 경북 영천시 고경면에 있는
"25시 만남의 광장" 식당에서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해 조사를 벌인 결과
오늘 오전 현재 4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돼
모두 7명의 콜레라 환자가
경북 영천과 영덕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보건원은
"현재 20여명의 의사 콜레라 환자에 대해
가검물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환자수가 다소 늘어날 수 있다"며
"지난 24일에서 29일 사이에
문제의 식당을 이용한 뒤 설사 증세를 보일 경우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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