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대형축사 건립 취소 이끌어... 사찰 교통.숙박시설 개선, 한류 관광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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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하라, 20대 국회' 오늘은 그 일곱번째 순서로 성스러운 법보사찰 해인사를 지역구에 품고 있는 새누리당 강석진 의원을 소개합니다.

강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과 교육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합천과 거창, 산청, 함양 등 4개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고, 불자 의원으로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불교에 대한 인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호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이번 총선부터 경남 합천군이 포함된 지역구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강석진 의원은 비록 초선이지만 준비된 정치인입니다.

잘나가던 대기업 회사원을 그만두고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신념으로 정계에 뛰어들었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삼성에 잠시 근무했는데... 공적인 것들을 하는게 보람있는게 아니냐 생각해서 찾다보니 당시 여당 사무처 공채가 있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사명감과 책임감에서 비롯된 정당인 생활은 거창 군수자리까지 맡기에 이릅니다.

거창 군수로 재임하면서 일궈놓은 여러가지 성과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고득표율의 영광으로 이어졌습니다.

"거창군을 교육도시라는 네임벨류 높였죠... 외국어 교육 특구도 만들었고 장학기금도 만들었고...거창 스포츠 파크(를 만든 이유는) 여가생활을 즐길 데가 별로 없어요... (거창) 지방산업단지 27만평 만들어놨는데"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BBS 기자와 인터뷰 중인 강석진 새누리당 의원(오른쪽)

서울보다 5배 이상이나 넓은 지역구에서 민생 현안 살피기는 강 의원의 시급한 과제입니다.

산청은 한방, 함양은 교통, 거창은 교육, 합천은 역사문화의 강점을 살리는 등 4개 군마다 다른 특성과 요구를 조화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게 목표입니다.

"4개 지역이 제대로 각자 특성을 살리면 시너지 효과를 내게되면 관광도 얻게 되고 강점을 서로 보완해줄 수 있고 단점을 서로 보충해주면서 하면 네개 지역 잘 묶어나가면 시너지 효과내서 발전시킬 수 있는 경제효과 상승시킬 수 있는 그런 지역을 만들수 있기 때문에 그게 가장 현안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 의원이 무엇보다 관심을 기울이는 곳은 전통 사찰입니다.

특히 법보종찰 해인사와 청량사, 대원사 등을 잘 보존하고 가꿔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한류 체험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해인사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던 대형 축사의 허가 취소를 이끌어냈습니다.

"초파일 그 때 기점으로 해서 합천 군수와 상의해서 일단은 합천군수가 축사를 허가한 것을 취소하는 걸로 (대형 축사 건립주가) 행정소송을 제기하더라도 "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라는 부처님 가르침처럼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강 의원.

지난 19대 국회가 식물국회라는 지탄을 받았던 만큼 이번 국회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BBS NEWS 김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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