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비안전서, 지난 주말에만 8건 적발

올해 들어 전남 여수 해역에서 낚시 어선의 불법행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낚시 성수기인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관내에서 불법 낚시 어선이 모두 20건이 적발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건과 비교해 5배가 급증한 것으로 적발된 유형을 보면 신고확인증 등을 게시하지 않은 경우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문화재보호법 위반 5건, 승선인원을 초과하거나 출입항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가 각 2건 등이었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인결과  관련 법규를 위반한 낚시어선 8척을 적발했다며, 6월 말까지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직원들이 낚시어선에 승선해 불법행위 단속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여수해양경비안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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