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정부의 국회법 개정안 재의 요구는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거부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법은 국회 운영에 대한 법률이라면서, 국회가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을 통제한다고 인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정부가 다음주 정기 국무회의를 앞두고 오늘 임시 회의를 소집한데 대해서도 꼼수 국무회의라고 비난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19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귀책 사유가 19대 국회에 있지 않은 만큼 야 3당은 이 문제를 20대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면서, 20대 국회에 적절한 날을 잡아 재의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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