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인이 오늘 새벽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에 있는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가로등이 부서졌다는 편의점 주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고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강인이 탄 차량이 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에 출석한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 이상이었다"면서 "사고를 내고 도주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인 측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강인의 음주 사고는 사실"이라면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인은 지난 2009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정차해 있던 택시 2대를 들이받고 6시간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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