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리포트] '주목하라, 20대 국회' 이양수 새누리 당선인 (1)

BBS는 제20대 국회의원으로서 4년간 의정활동을 펼쳐갈 당선인 중에 전통문화 발전과 불교문화 계승에 관심이 깊은 의원 7명을 선정해 과연 어떤 인물인지 그들의 면모를 살펴보고 이번 총선 결과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지역구내에 있는 천년 고찰 낙산사와 건봉사의 보존과 발전에 힘쓰고 있는 이양수 새누리당 당선인을 소개합니다.

이 당선인은 또 해묵은 과제인 동서고속철도 건설을 공약하고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친환경적으로 추진하는 등 개발과 보존의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호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와 천년 고찰 낙산사, 건봉사가 속해있는 속초.고성.양양 선거구는 강원도에서 문화 관광 중심지로 꼽힙니다.

새누리당 이양수 당선인은 이 곳에서 62%의 득표율로 강원도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주민의 압도적 지지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일으켜세우라는 기대로 풀이됩니다.

이양수 당선인은 천년 고찰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머물던 건봉사가 그 중심입니다.

INSERT 이양수 새누리당 당선인 / 속초.고성.양양

(신흥사나 낙산사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찰이죠 그 위에 건봉사라고 있습니다 양양에 휴휴암이라는 사찰이 있는데...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사찰입니다 지역 경제의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사찰이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위한 시급한 과제입니다.

INSERT 이양수 새누리당 당선인 / 속초.고성.양양

(국립공원 가치를 오히려 높이고 지역 주민들 경제에도 조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미기 때문에 경제와 환경 모두를 잡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큰 염려는 안하셔도 되고요.)

이 밖에 역대 대선때마다 단골로 등장한 동서고속철도 사업과 금강산 관광 중단에 따른 맞춤형 공약인 통일경제특구법도 반드시 이뤄야 할 목표입니다.

20여년간 중앙 정치 무대에서 활동한 경험은 정치 개혁의 각오를 다지게했습니다.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가 우선입니다.

INSERT 이양수 새누리당 당선인 / 속초.고성.양양

(죄를 짓고도 회기 중에는 체포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은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에는 필요했지만 지금은 필요하지 않은 거죠 죄를 졌으면 일반 국민과 똑같이 처벌받아야 되는데 )

권력구조에 대한 개편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제의 단점이 부각되는 등 수명이 다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INSERT 이양수 새누리당 당선인 / 속초.고성.양양

(대통령 중심제보다는 정부통령제라든가 의원내각제 등을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먼저 권력 구조 개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부터.)

당선이 된 이후에도 생활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이양수 당선인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BBS NEWS 김호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