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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갑 지역구 후보자들
서울특별시 은평구갑 지역구 후보자들

 

 

이번 총선에는 전현직 의원들 없이 정치 신인들이 맞붙는 선거구가 43곳에 이릅니다.

신인들이 격돌하는 주요 선거구를 둘러봤습니다.

김지연 기잡니다.

 

 

 12년간 야당 텃밭이었던 서울 동작갑, 이번에는 신인 후보들 간의 5파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용직 하역 노동자로 출발해 국회 정책보좌관과 언론사 대표,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거친 새누리당 이상휘 후보.

'다양한 국정 경험'을 내세웁니다.

INSERT 새누리당 이상휘 후보
<실질적으로 지역이 달라진 점이 없다는 점. 그리고 정치가 진부해졌다는 점. 이런 점들 때문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다른 후보들도 물론 훌륭하다만. 저 같은 경우에 다양한 국정 경험을 주로 유권자들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국정원에서 25년을 일해 온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는 판단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INSERT 더민주 김병기 후보
<전 전 세계 직무를 담당하는 국정원 인사를 20년 동안 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떤 업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아주 능한 편입니다.>

또 다른 신인들의 접전지 서울 은평갑. 5선 현역인 더민주 이미경 의원이 공천배제 되면서 새누리당 최홍재 후보가 재도전했습니다.

최 후보는 현 정부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단장을 역임해 뛰어난 행정력과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INSERT 새누리당 최홍재 후보
<지금까지 은평갑이 워낙 야성이 셌어요. 일을 못해도 일을 안해도 항상 당선되어 왔어요. 그니까 우리 은평주민 입장에서는 그런 면에서 납득할 수 없는데.>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박주민 후보는 세월호 변호사 경력 등 서민들을 대변해왔음을 강조했습니다.

INSERT 더민주 박주민 후보
<여러가지 활동을 했었어요. 강정마을 일과 관련된 일도 했었고. 세월호도. 어느 서민이나 그런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일반적인 서민들을 저는 대변해왔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런 점에서 강점이 있다고 보고요.>

이밖에 성남 분당갑, 인천 계양갑 등에서 신인들의 진검승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인들이 격돌한 지역구는 40여곳, 최대 격전지 수도권만도 16곳입니다.

대부분 박빙의 승부여서, 누가 초선의 배지를 달게 될지 관심입니다.

BBS 뉴스 김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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