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찰사법대학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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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경찰행정학과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가 단과대학인 경찰사법대학으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동국대는 오늘 본교 혜화관 6층에서 경찰사법대학 출범식과 현판식을 갖고 경찰 간부를 포함한 사회‧안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경찰행정학부로 개편됐고, 전공은 경찰학과 범죄과학, 산업보안, 교정학 등으로 세분화됐습니다.

동국대 이사장 직무대행 성타 스님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대학 특성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대학 특성화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 경찰사법대학이 우수한 인재가 몰려드는 단과대학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은 “총장이 되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이 경찰행정학과를 경찰대로 승격시키는 것이었다”며 “앞으로 여러 가지 행정절차가 남아있지만 교수님들이 융통성 있게 잘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동국대는 오는 2017학년도부터 경찰사법대학 신입생을 모집하며 입학정원은 정원 외를 포함해 8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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