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탄두 폭발 실험과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할 것이라며, 탄도 로켓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탄도 로켓 관련 모의시험을 지도하는 현장에서 "핵공격 능력의 믿음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군사 대국들이라고 자처하는 몇 개 나라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해 커다란 진전을 이뤘다”며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오는 5월 제7차 당대회 개최 전 핵무기 소형화와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5차 핵실험을 하거나 장거리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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