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국민들이 좀 덜 나쁜 후모와 최악의 후보 가운데 옥석을 가려내 달라”고 말했습니다.

노 의원은 오늘 BBS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선거구획정도 그렇고 테러방지법도 그렇고, 정치가 없는 상태”라며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정치인들은 모두 도둑이고 신뢰할 수 없고 혐오감이 드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조금의 기대나 희망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험지론과 관련해서 노 의원은 “재개발 재건축으로 마포지형이 달라졌고 외부 인구의 유입이 많아져 변수가 많은데다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가 공천을 받으면 확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마포갑은 여당 뿐 아니라 야당에게도 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역구 현안과 관련해 노 의원은 교육문제와 관광객 유치 전략을 공약에 반영할 것이라며 교통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번 주 중에 박원순 시장을 만나 대책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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