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파업이
오늘로 58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파업 노조원 40여명이 무더기로 업무에 복귀해
파업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어제와 오늘
40여명이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다음달 중순에 지급되는 9, 10월분 상여금을
100% 지급받기 위해서는
오늘까지 업무에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복귀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공사측이 주장하는 업무 복귀자는
파업 이후 지금까지 모두 354명에 달해
전체 노조원의 33%를 넘어섰습니다.

이에대해 노조측은
이들 가운데 110여명은 처음부터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서
아직도 700명이 넘는 노조원들이
흔들림없이 투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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