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낸 소득교역조건지수가 17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6년 1월 무역지수와 교역조건'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3% 하락한 123.30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교역조건지수가 전년동월과 비교해 낮아진 것은 지난 2014년 8월 0.9% 하락한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달 소득교역조건지수가 하락한 것은 수출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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