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교통정보 신신호시스템 사업발주 과정에서
수억원 상당의 로비자금이 관계자들에게 뿌려졌다는
`의혹 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시와 전남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광주시 교통신호체계
신신호시스템 50억 구매 입찰, 공직자 비리라는 제목의 글이
수차례 게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에는 시 신신호시스템 구매입찰과 관련해
입찰에 참여한 A업체가 로비 및 청탁자금으로
7억원을 건네기로 하고
열린우리당 모씨와 광주시 고위관계자에게
로비했다고 돼 있습니다.

또 A업체 직원들이 입찰업체의 기술력 등을
평가하는 기간동안인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광주시와 교통정보센터 관계자들에게 수차례 접대와 현금을
전달하는 집중적인 로비를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광주시는 광주서부경찰에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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