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6일(목) 오후 5시


-앵커멘트-

부산지역의
2005학년도 대학입학 수능시험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의 감소로
응시자수가 지난해보다 16%나 줄었습니다.

한편 오늘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2005학년도 대입수능 마지막 모의평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박병근 기자가 전합니다.
---------------------------------------------------------
부산지역에서 2005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은
모두 4만6천6백46명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어제 오후 5시까지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응시자 5만5천5백80명보다
8천9백34명이 줄어든 것이며 비율로는 16.1% 감소한 것입니다.

응시자가 감소한 것은
재학생이 6천5백여명, 졸업생이 2천7백여명 줄었기 때문입니다.

또 재학생의 대학별 수시모집 합격자가
지난해에 비해 3천6백여명이 증가한 것도
응시자 감소에 한몫했습니다.

경상남도 지원자도 지난해보다 4천6백여명이 준
3만5천백48명으로 집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61만백46명이 접수해
지난해보다 6만4천여명이나 줄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8시40분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05학년도 수능 마지막 모의평가가
전국의 고등학교와 일부 지정학원 등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오늘 모의평가는 본 수능의 모의실험이었던
지난 6월의 모의평가와 달리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와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경향과 난이도, EBS 수능강의 반영 정도 등이
실제 수능시험과 거의 같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BS는 오늘 오후 8시10분부터
모의평가 분석 특별생방송을 내보낼 예정입니다. (끝)

BBS뉴스 박병근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