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성이 탄 헬기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무단 착륙하는 바람에
놀란 시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휴게소 주차장에
육군 제1야전군 사령부 참모장이 탄 헬기가
사전 연락 없이 갑자기 착륙해
참모장 일행을 내려 놓고 사라졌습니다.

1군 사령부 참모장 일행은 헬기에서 내린 후
대기 중이던 검정색 그랜저 승용차를 차고
곧바로 휴게소를 떠났으나, 이 과정에서 놀란 시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1군 사령부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헬기가 대관령을 넘을 수 없어
비교적 공간이 넓은 휴게소에 착륙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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