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공동으로 복원 불사를 추진하고 있는
금강산 신계사 대웅전에 대한 낙성식이
오는 11월 19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봉행될 예정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신계사 복원 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끝난 2차 발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일 복원불사를 담당할 도목수로
문화재 수리 기능공 최현규씨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한 달 동안 2차 발굴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도목수 최현규씨 등 3명의 실무진은 어제부터 사흘 동안
발굴 조사를 토대로 대웅전 초석다짐 공사를 위해
북한 신계사를 방문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신계사 현장에서
복원사업의 원만한 성취를 위한 입재식을 봉행하고
오는 11월 19일 대웅전 낙성식을 봉행할 예정입니다.

남북 불교계는 또,
12월부터는 만세루와 일주문 등
2단계 복원불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