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5시 뉴스>

올들어 처음으로 적조에 의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여수 남면 안도와 장지도 인근
해상 가두리 2곳에서 적조피해가 발생해
양식어가에서 기르던 돌돔과 감성돔
치어 20만마리가 폐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잠정 집계된 피해 어가수는 안도 11곳,
장지도 2곳이며 피해액은 2억5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 남면과 봇돌해역 등은 현재
코클로디니움이 ㎖당 2천500개체로 적조경보가
발령중입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남면 해상 일대에서 황토살포 등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적조 활동에 유리한 수온이 유지되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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