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로부터 나란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합천 해인사와 독일 로쉬 수도원이
오늘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해인사와 로쉬수도원은 오늘 자매 결연식에서
양국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자매결연식에는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과 셰퍼 로쉬 수도원 원장
그리고 독일 유네스코위원인
레온하드 헤센주 문교부 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측 관계자들은 행사가 끝난뒤
해인사에 머물면서 양국의 학생문화교류와
학술 심포지엄 공동개최등
본격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해인사와 비슷한 시기인
8세기말 무렵 설립된 로쉬수도원은
중세 카롤링거왕조 시대의 희귀한 양식을 간직한 건축물로
1991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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