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화), 오후 5시 리포트

* 부산 경남지역의 해외 항공 이용객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나
김해공항의 해외노선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신규노선 개설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먼저, 이 소식 박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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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발전연구원이 지난 석달동안
부산권역의 국제항공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국제항공 이용객 가운데 절반이상이
인천공항을 경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이에따라 김해공항은 지난해부터 17개 도시에
244회를 운항하고 있지만, 필요편수 419회에 비하면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상탭니다.

3. 특히 해외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태국은 주32회, 필리핀은 주8회, 베트남은 주4회 정도
노선증설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4. 또 이용 노선도 일본은 물론 중국, 미국, 태국 등
다양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부산발전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부산권역 국제항공수요 평균 점유율을 토대로
중.장기 국제항공수요는 내년에는 370만명,
2천10년에는 594만명, 그리고 2천20년에는
무려 934만명에 이를것으로 내다봤습니다

6. 따라서 해외 노선이 하루속히 증편되지 않으면
김해공항은 포화상태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부산발전연구원의 지적입니다.

7. 부산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항공사 등에
신규노선 개설을 유도하고, 노선신설 항공사에 대해서는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면서,
신공항 건설문제도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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