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이 넘게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풀무원 춘천-의령 공장에 직장폐쇄가 단행되자
노동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강원본부와 화학섬유연맹은 오늘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측이 저임금과 산재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을 공장 밖으로 몰아냈다’며
풀무원 사측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또, 풀무원 춘천-의령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80%가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으며 휴일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측이 노동자들을 기계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풀무원 사측은, 노조 측이
극단적인 사례가 일반적인 사례인양 허위사실을 공표해
사측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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