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의 보도)

지난 2일 불에 탄 경주 안계사터 석조석가여래좌상에 대해
과학적 복원이 추진됩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 7명은
어제 화재현장을 찾아 훼손된 불상의 상태를 점검한 뒤
복원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경주시는
보존처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균열 부위를 붙이고 그을린 부분을 세척하는 등의
보수,복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주시는 오는 13일쯤 첫 자문회의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복원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인 안계사터 석가여래좌상은
보수정비사업 중인 지난 2일 참배객과 공사업체의 부주의로
불에 타면서 몸체가 그을리고 금이 가는 등
크게 훼손됐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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