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불교계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열려
한국어 교육과 의료 지원 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외국인 상담 지원센터는 오늘
불교 역사 문화 기념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담 지원 센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경기도 안산 보문 선원 주지 보림 스님은 이 자리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불교계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문선원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도윤 스님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라며
불교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네팔에서 온 외국인 상담 지도법사 난다라타나 스님은
외국인 상담 지원 센터를 통해 법률 지원과 언어 교육,
불법 외국인 노동자 지원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