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수) 낮12시>
광주 전남지역 수출입업체들은 항로미취항과
운항회수부족등 이용불편으로
광양항보다 부산항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광양항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월26일부터 8월 20일까지
광주전남 수출입 업체 234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업체의 45.7%가 부산항을 이용하고 있는 반면
광양항 이용 기업은 35.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들의 광양항 기피이유는
항로 미취항이 41.2%로 가장 많았고
운항회수 부족과 홍보부족, LCL화물 미취급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응답업체의 82.4%는 광양항이
현재 안고 있는 문제점이 해결되면 이용하겠다 고 응답해
정부의 투포트시스템에 걸맞는 광양항 활성화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광양항 활성화 전략으로는 응답업체의 35.6%가
대형선사 유치 라고 응답했고
해외다국적 물류기업 우선유치와 항만조기 완공,
화물량 확보 등을 제시했습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성공 여부에대해서는
업체의 50%만이 성공할 것 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47.5%는 인프라 부족, 정부의 의지부족,
부산항과의 경쟁 등을 이유로 실패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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