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 북미륵암에 있는
보물 제 48호 마애여래좌상의 실체가
천여년만에 드러났습니다.

해남군과 대흥사는 최근
화강암의 암벽에 새겨진 마애여래좌상을 보호하는
용화전을 해체 보수하는 과정에서
이 상의 정확안 크기는 물론 비천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마애여래좌상이 전부인줄 알았는데
이 좌상의 실제 크기가 어마한데다가
새로 드러난 광배 등의 조각은 너무나 신비해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다고 감탄했습니다.

해남군은 불상의 실제 크기가 배 이상 크고
비천상 등은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보고
문화재 전문위원의 감정의뢰를 거쳐
불상 전체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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