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야당이 사즉생의 각오로 나서야 할 것은 당내 주도권 싸움이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구하라는 국민 목소리에 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주장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는 앞서 어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 내분 사태와 관련해 "사즉생의 각오로 난국을 돌파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쟁점법안 통과부터 협조할 것을 거듭 촉구한 것입니다.

김 대표는 다만 새정치연합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위한 논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과 관련해 "그런 입장 변화를 적극 환영한다"면서 "조속히 행동으로 옮겨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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