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지역 경제는
제조업과 건설활동 부진 등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내 54개 기업체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제조업은 소비와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수출과 내수,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현상이
지속됐습니다.

또 그동안 수출 호조를 보였던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 경기지역 주력업종도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수익성이 약화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대형할인점을 제외하고
대부분 소비관련 업종의 매출 부진이 지속됐으며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경기 불황의 장기화 등으로
경기지역의 건설활동의 부진도 계속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