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이 사상 처음으로 대기오염 적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베이징시는 내일 오전 7시부터 오는 10일 정오까지 사흘 동안 공기 오염 적색경보를 발령한다고 오늘 저녁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유치원과 초중등학교가 휴교하며 기업체들은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적색경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200 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심각한 오염' 상황이 사흘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리는 경보입니다.

임지은 기자 / leadbina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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