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헌재 경제 부총리는 오늘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국제유가의 급등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면밀히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수입 국제유가가 배럴당 35달러를 넘을 경우
교통세 인하 등의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교통세인하로 인한 세수감소 규모가 커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소비자 물가가 4%대로 급등해
물가 불안심리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농산물 수급불안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건강보험약가와 이동전화요금의
조기인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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