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는
급식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충암고등학교와
급식 식자재 납품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급식관련 회계자료와 거래 명세표 등을 분석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소환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검찰관계자는 충암고 급식비리 의혹 사건은
기본적으로 횡령사건이지만
압수물품 분석에 따라 수사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충암고에서 4억원대 급식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전 교장 등 10여명을 고발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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