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시의 대중교통 체계개편에 따라 개통된
도봉.미아로와 강남대로, 수색.성산로 등
3군데 중앙버스 전용차로의 소통은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처음 운행한 버스들은
평소보다 운행 시간을
15분에서 20분 정도 단축할 수 있었지만,
중앙차로 이외의 차선을 이용하는 승용차들은
차선이 평소보다 줄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는,
오늘 아침 7시에서 9시 출근길 버스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시속 40에서 50㎞로 달려
평소보다 배 가까이 빨라졌지만,
승용차는 대부분 시속 20㎞ 미만의
더딘 소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상당수의 간선버스들은
정류장이 바뀐 것을 모르고
기존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승객들을 태우기위해
중앙차로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았고,
바뀐 노선을 알리는 안내방송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많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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