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구려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여부가
이르면 이달말쯤 최종결정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총회를 열어 세계 각국이 신청한
48개 문화유산을 개별 심의해
세계문화유산 등재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북한이 신청한 평안도와 황해도 일대
고구려 고분군 63곳에 대한 유네스코의 최종심의는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열릴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이나 학계에서는 이번 총회를 앞두고
세계 고고학계 등을 중심으로 북한과 중국의 고구려 유적들을
함께 보호하자는 논의가 활발한만큼 두 나라의 고구려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동시 등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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