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하면서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새벽에는 제주와 동해안, 남부지방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태풍 고니는 제주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했으며,
중심 부근에 시속 169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중대형급 태풍입니다.
 
제주 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낮에는 영남과 호남동부,
밤부턴 강원 영동 지역에 태풍 특보가 내려지며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동해안에는 최고 300mm이상,
영남 내륙과 제주엔 100에서 2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최고 9미터의 거센 파도가 예상돼,
해안가 출입을 피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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