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불교방송 사장 후보에
이성언 전 공보처 신문방송국장이 단독 추천됐습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오늘 이사회를 열어
불교방송 사장 공개모집에 참여한 13명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4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뒤
만장일치로 이성언씨를 신임 불교방송 사장으로 천거했습니다.

대한불교진흥원측은
신앙심과 불교에 대한 이해도, 경영에 대한 소신,
조직관리능력, 그리고 인격 등을 평가의 척도로
신임 사장후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교방송 사장 후보로 결정된 이성언씨는
고려대학교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1년 행정고시 1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공보처 광고진흥국장과 신문방송국장,
문화방송 경영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편 불교방송 이사회는 내일
대한불교진흥원으로부터 신임 사장 추천결과를
통보받는대로 이른 시일내에 이사회를 소집해
신임 사장 선임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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