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용천참사로 파괴된 용천 소학교를
재건하기 위한 기금모금법회와
희생자를 추모하는 49재 회향법회가 9일
서울 구의동 영화사에서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지구촌 공생회가 주최한 9일 법회는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의 법어와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헌화,
기금 모금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월주 스님은 법어를 통해
용천지역 어린 학생들의 보금자리인
용천 소학교를 재건하는데
불자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구촌 공생회는 앞으로
용천소학교 건립 기금 3천만원을 모아 북측에 전달하는 한편
다음달 안에 건축 기술자들과 함께 용천 지역을 방문해
공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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