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의 보도)

해인사가 추진중인 대형불사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인사 본말사 주지스님들은 오늘
불사가 원만성취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스님들은 3가지 항의 결의문에서
신행문화도량 건립은 부지와 규모로 단정짓는
외형적 대형불사가 아니라,
해인사를 참배하는 신도 수에 적당한 불사며,
이 불사가 이루어질 때 출가사문의 수행환경이
보호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팔만대장경 동판복원불사는
목판대장경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과 더불어
이 시대의 정신적 축을 부처님 가르침으로
다시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불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불교환경단체와 해인사 일부 스님들은
최근 해인사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건축불사가
외형적 가치만을 추구하고
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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