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에 한인불자들을 위한 법당이 마련돼
신행과 포교활동의 구심체가 되고 있습니다.

북경 한인불자회는 지난 26일 북경시 조양구에서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월사 개원법회를 갖고,
앞으로 신행활동에 더욱 정진할 것을 서원했습니다.

만월사는 총 70여평으로 법당과 스님방,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포교원장 도영스님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북경한인불자회는 독립된 법당이 없어
북경 부근의 중국 사찰 등에서 법회를 가져왔다면서
이번 만월사 개원으로 북경 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포교활동과 신행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도영스님은 중국의 여건상 종교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등
어려움이 적지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종단차원의 법사파견과 재정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경한인불자회에는 북경주재 상사원과 유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고,지도법사는 유학중인 스님들이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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