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일부 스님들이
총무원장의 불합리한 종단운영을 지적하며
종단화합과 안정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앙종회의원 정호스님은 오늘 종회 회의실에서
종책모임인 보림회를 대표해 기자회견을 갖고,
총무원장 스님이 종헌.종법의 범주를 무시하고
불합리한 종단운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호스님은 총무원 직영사찰 3곳을
총무원장이 직접 관할하고, 직할사찰의 관리인을
특정문중 스님에게 맡기려 한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이로인해 종단의 화합과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최근 조계사 관리인에 대한 해임과 관련해
납득할 만한 사유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총무원장의 권한남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앞으로도 비합리적인 종단운영이 계속된다면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도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보림회 소속 종회의원인
영담,종훈,법광스님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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