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를 풍미한 유명 라디오 DJ 김광한씨가
어젯밤 심장마비로 별세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어제 오후 9시37분쯤
향년 69세로 숨졌습니다.

김씨는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 팝스' 등을 진행했고
MBC 라디오의 김기덕과 함께 양대 DJ로 거론되며
국내 팝음악의 전성시대를 함께 이끌었습니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내일 오전 10시입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