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은 오늘 서울 조계사에서
북한 용천참사 구호물품 2차분 선적식을 갖고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자비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 추진본부 상임집행위원장 학담스님은
불자들의 성금 1억 5천만원으로
복구지원 차량 석 대와 밀가루, 담요, 식용유 등
구호물품 2차분을 마련해 북측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의 용천참사 구호물품 2차분은
오는 23일 배편으로 북한 남포항에 도착한 뒤
조선불교도연맹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조계종은 지난달 5일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2천 6백여만원 상당의
용천참사 구호물품 1차분을 북측에 지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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