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50년전 오대산 여름수련회 도중 급류에 휩쓸려 희생된
대학생 불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립니다.
 
고려대 불교학생회와 불교학생회 교우회,고려대 불교 교우회는
내일부터 사흘간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일원에서
제50주기 연화제를 봉행합니다.
 
고려대 불교학생회는 지난 1965년 여름수련회 도중
오대산 급류에 빠져 희생된 고려대생 등 10명을 추모하기 위해
추모탑인 연화탑을 세우고 매년 추모행사인 연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50주년 행사는 고려대 불교학생회 재학생과
졸업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일은 오대산 일대에서 3보1배 정진을 하고
모레는 상원사 옛길 순례와 적멸보궁 선후배 간담회 등을 갖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의 법문과
학술세미나, 연화탑 참배 등이 진행됩니다.
 

전경윤 / kychon@chol.com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