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한국인 대학생 3명이 메르스 의심 증세로
격리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필리핀 보건당국은 어제 한국인 대학생들을 
마닐라의 열대의학연구원에 격리 조치해
메르스 검사를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국인들은
최근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필리핀에 입국했다가
고열과 기침으로 마닐라의 한 병원을 찾았고,
메르스 정밀검사를 위해 이 연구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경윤 /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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