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독일은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해 "그리스가 개혁을 지속하고 유로존 안에서 성장하는 길로 복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오늘 전화통화를 갖고,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해 그리스 상황을 각기 예의주시하고 긴밀하게 소통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오늘 통화에서는 또 오바마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에게 지난 26일 튀니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해 독일인들이 희생된 데 대해 애도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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